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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여리

분갈이를 했다.

새로 옮긴 방은 해도 안들고 통풍도 안된다. 도배하기 전에는 방의 벽지에 곰팡이도 잔뜩...!

그래서 습기제거제도 사서 곳곳에 놔두고, 식물도 들이기로 했다. 음지 식물인 스킨답서스와 그와 비슷한 잎색이 연한 친구를 데려왔다. 이 녀석들은 덩치에 비해 작은 화분에 들어있어서, 옮겨 심을 요량으로 다이소에서 화분을 사왔다. 처음엔 저렇게 그물망을 대충 잘라서 넣을 생각이었는데 저렇게 통짜로 넣으니 가운데는 볼록하고 가장자리는 오목한 특성상 돌이 그물망 밑으로 가서 구멍으로 줄줄 새버리더라. 그래서 두번째 사진처럼 그물망을 잘라서 넣었다.





뭐 방바닥에 흙이 좀 굴러다니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분갈이는 끝!!

지금 분갈이 한지 3~4일 지났는데 스킨답서스는 상태가 좋지 않다ㅠㅠ 왜야 친구야 ㅠㅠㅠㅠ 새로 나는 에 갈색 구멍이 난다. 햇볕에 잎이 타지도 않았을 거고 물이 많아서 그런 것도 아닐텐데... 벌레도 없고.. 통풍 때문일까??

아무튼 오늘은 창가에 내어 놓아야겠다. 제발 잘 자라줘 친구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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