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장을 봐오는데, 오늘은 하루 10유로 이상 쓰지말자는 나의 약속을 어기고 15유로치의 장을 보았다. 학생식당의 3유로까지하면 거의 20유로를 쓴 셈. 그러나 내일 집 밖으로 안나갈 계획이라 내일 하루 세끼 먹을 것 까지 샀다. 물론 쓸데 없는 과자와 초코도 샀다. 공복의 쇼핑은 이래서 위험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걸 알면서도 했지. 알면서 하면 더 나쁜 건데 말이야.
학생식당의 메인메뉴는 4가지인데, 주로 아채, 소고기, 하이라이스?같은 요리, 닭고기 이렇다. (빵,밥,감자,야채,과일은 무제한이고 종류도 아무거나 골라 먹으면 된다) 늘 안전범위안에 있는 닭고기만 먹다가 오늘 소고기처럼 보이는걸 도전했는데......
이것이 순록고기인지 소의 고기인지 알 수 없지만 순대내장맛이 났고 잡내가 나서 먹다가 토할뻔 했다. 같이 먹던 언니도 한입먹더니 토할 뻔했다고 함. 후 내가 핀란드어를 할 줄 알았다면 저 망할게 뭔지 알 수 있었을 텐데. 이래서 소크라테스가 무지는 죄라고 흑흑... 결국 고기 요리는 다 버리고 과일, 빵, 감자만 먹었다. 아마따!!! 오늘 서양배도 먹어보았는데, 맛이 없다고 들어온 것과 다르게 사과같이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매력있는 맛이었다. 물론 나는 아삭하고 물 많은 우리나라배가 더 좋지만.
아무튼!! 오늘 사온 것들을 보고하자면
굴도 샀는데, 한국도 귤 값이 워낙 싸서 귤은 별로 싸다는 생각을 못했다. 1키로에 1.6유로 즉 2000원정도.
근데 대박은 오렌지가 진짜 싸다는데에 있다. 오렌지 큰거 네개에 1유로도 안한다. 키위같은 과일도 싸다. 키위는 1키로에 3천원 정도. 바나나도 쌈. 한국 반값? HAHAHAHA 그래서 여기서 야채/과일쇼핑하다보면 진짜 쌍놈들 소리가 목구녕에 치민다. 대체 중간유통과정에서 얼마나 떼먹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에프티에이 왜했지요 역시 한국엔 도둑놈 뿐이다. 이래서 사농공상 사농공상....
아무튼 에피타이쟈로 과자먹고 바나나먹고 참치비빔밥만들어서 먹었다. 참치비빔밥 양 조절 못해서 양푼이에 넘치도록 만들었는데 그걸 다 먹었다. 여기와서 입맛이 더 도는것 같다. 큰일이야. 조금만 더 있으면 굴러다닐거 같네요...
어제는 카드게임을 했다. 처음엔 화투를 쳤는데 내 개떡같은 설명에도 어떻게 알아듣고 치더라. 똑똑하고 착한친구 같으니... 그리고는 다른 애들도 좀 더 모이자 스페인카드놀이를 했다. 카드놀이를 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다들 메탈락의 굉장한 팬이었다....대체... 똑똑하고 착한 친구는 그럴거 같았는데 똑똑하고 싹싹학 토끼같은 일본 친구랑 벤 위쇼같은 은둔형친구가 그럴줄은 몰랐다. 배신감.... 나는 테일러스위프트띵을 좋아한다고 해놓고 걔들 취향대로 락을 선곡해줬다. 다들 eww no... plz...OK...no...OK...하길래 걍 바스티보이즈의 싸보타쥬를 틀었음... 인간들... 그리고 오아시스 원더월도 틀었는데 역시!!! 만인의 바보노래!!! 같이 떼창도 하고 좋았다 역시 오아시스엿다 후후후 그리고 이들은 영원히 해체한 강태로 남아있겟지....
음 그리고 스페인카드놀이는 보드게임방에 있는 인생게임과 비슥한 놀이였다. 잼!
오늘은 스타터패키지 돈을 내고 오피스에 등록했는데.. 세상에 은행 수수료가 6유로다.. 사농공상이라고햇다...흑흑 도둑놈들 이 정보화시대에 뭔 6유로나해ㅠㅠㅠㅠ짜증 ㅠㅠㅠ아마 기숙사비낼 때도 6유로 들지 싶다. 매달. 망햘....
마무리는 어제 사머근 아이스크림! 1유로이고 달달한 기본 아이스크림에 초코볼을 잘게 부순 것 같은게 콕콕 박혀있다. 달달달달하고 맛있다.
그리고 내 찬장... 터질듯...
학생식당의 메인메뉴는 4가지인데, 주로 아채, 소고기, 하이라이스?같은 요리, 닭고기 이렇다. (빵,밥,감자,야채,과일은 무제한이고 종류도 아무거나 골라 먹으면 된다) 늘 안전범위안에 있는 닭고기만 먹다가 오늘 소고기처럼 보이는걸 도전했는데......
이것이 순록고기인지 소의 고기인지 알 수 없지만 순대내장맛이 났고 잡내가 나서 먹다가 토할뻔 했다. 같이 먹던 언니도 한입먹더니 토할 뻔했다고 함. 후 내가 핀란드어를 할 줄 알았다면 저 망할게 뭔지 알 수 있었을 텐데. 이래서 소크라테스가 무지는 죄라고 흑흑... 결국 고기 요리는 다 버리고 과일, 빵, 감자만 먹었다. 아마따!!! 오늘 서양배도 먹어보았는데, 맛이 없다고 들어온 것과 다르게 사과같이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매력있는 맛이었다. 물론 나는 아삭하고 물 많은 우리나라배가 더 좋지만.
아무튼!! 오늘 사온 것들을 보고하자면
2유로 조금 넘는 초콜릿. 안에 건조딸기가 콩콩박혀있는데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다. 다 먹고 나면 건조딸기때문에 입 안에 딸기 향이 감돈다. 그리고 아주 크다. 세로 20센치 가로 10센치정도 되는듯? 한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요거는 스윙칩같은 맛을 기대하고 산건데 진짜 비슷하다!! 짭짤하고 맛있다. 스윙칩보다 감칠맛이 덜돌고 덜 매움. 그런데 물가 높은 북유럽 과잔데도 스윙칩 보다 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지요? 제과업체놈들... 이래서 사농공상이라고...조상님이...말씀하신거야.....나쁜 놈들....
하하 이건 아직 안 뜯어먹어봤다. 이것도 1유로. 자 이쯤 되면 우리나라 수입과자 유통업체놈들의 만행도 알 수 있다... 이 상놈들.... 그래서 사람들이 마르크스좋아하는거야...알겐냐... 너네 자본가놈들은 계속해서 반감만 키우고 잇는거다.... 지옥에나 가버려....
굴도 샀는데, 한국도 귤 값이 워낙 싸서 귤은 별로 싸다는 생각을 못했다. 1키로에 1.6유로 즉 2000원정도.
근데 대박은 오렌지가 진짜 싸다는데에 있다. 오렌지 큰거 네개에 1유로도 안한다. 키위같은 과일도 싸다. 키위는 1키로에 3천원 정도. 바나나도 쌈. 한국 반값? HAHAHAHA 그래서 여기서 야채/과일쇼핑하다보면 진짜 쌍놈들 소리가 목구녕에 치민다. 대체 중간유통과정에서 얼마나 떼먹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에프티에이 왜했지요 역시 한국엔 도둑놈 뿐이다. 이래서 사농공상 사농공상....
아무튼 에피타이쟈로 과자먹고 바나나먹고 참치비빔밥만들어서 먹었다. 참치비빔밥 양 조절 못해서 양푼이에 넘치도록 만들었는데 그걸 다 먹었다. 여기와서 입맛이 더 도는것 같다. 큰일이야. 조금만 더 있으면 굴러다닐거 같네요...
어제는 카드게임을 했다. 처음엔 화투를 쳤는데 내 개떡같은 설명에도 어떻게 알아듣고 치더라. 똑똑하고 착한친구 같으니... 그리고는 다른 애들도 좀 더 모이자 스페인카드놀이를 했다. 카드놀이를 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다들 메탈락의 굉장한 팬이었다....대체... 똑똑하고 착한 친구는 그럴거 같았는데 똑똑하고 싹싹학 토끼같은 일본 친구랑 벤 위쇼같은 은둔형친구가 그럴줄은 몰랐다. 배신감.... 나는 테일러스위프트띵을 좋아한다고 해놓고 걔들 취향대로 락을 선곡해줬다. 다들 eww no... plz...OK...no...OK...하길래 걍 바스티보이즈의 싸보타쥬를 틀었음... 인간들... 그리고 오아시스 원더월도 틀었는데 역시!!! 만인의 바보노래!!! 같이 떼창도 하고 좋았다 역시 오아시스엿다 후후후 그리고 이들은 영원히 해체한 강태로 남아있겟지....
음 그리고 스페인카드놀이는 보드게임방에 있는 인생게임과 비슥한 놀이였다. 잼!
오늘은 스타터패키지 돈을 내고 오피스에 등록했는데.. 세상에 은행 수수료가 6유로다.. 사농공상이라고햇다...흑흑 도둑놈들 이 정보화시대에 뭔 6유로나해ㅠㅠㅠㅠ짜증 ㅠㅠㅠ아마 기숙사비낼 때도 6유로 들지 싶다. 매달. 망햘....
마무리는 어제 사머근 아이스크림! 1유로이고 달달한 기본 아이스크림에 초코볼을 잘게 부순 것 같은게 콕콕 박혀있다. 달달달달하고 맛있다.
그리고 내 찬장... 터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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