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르웨이 ~20170215 오로라를 보러가자는 말에 넘어간 나는같은 층에 사는 멤버들과 함께 노르웨이를 가기로 한다.일본인 이탈리아인 독일인 +한국인 두명의 조합이었음.(언니랑 둘이서 야 전범국이랑 피해국아니냐고 뒤에서 농담함ㅋㅋㅋㅋ) 보통 배의 선실이 4인실이라, 3명이었던 애들이 돈 아낄겸 나보고 같이 가자고 꼬셨다.근데 나는ㅋㅋㅋㅋ 같이 간 한국인언니 하나를 더 데려와서 ㅋㅋㅋㅋ효율성을 추구하던 사람들의 계획을 망쳐버림ㅋㅋㅋㅋ 근데 다른 숙소 구할때 이득이었대니까, 뭐... 좋게...생각합니다... 나는 계획짜는데 동참하지 않았다. 시공간상 함께였지만 딱히 애들한테 도움되진 않았어...얼마나 꼼꼼한지 애들은 최고로 돈을 절약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짰고, 나는 옆에서 과자사주면서 대박이당~이러고 있었음. 아무튼 애들의 루트는 이.. 더보기 유럽여행 세부일정 언젠간 정리할꺼임사진 날리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ㅠㅠㅠ (에딘버러) 칼튼힐-스콧모뉴먼트-시티챔버스- 6/7옥스포드서커스-내셔널갤러리-장난감백화점-M&M-자연사박물관 6/8셜록홈즈박물관-비틀즈스토어-셀프릿지-영국박물관-리버풀스트리트역 6/9 빅토리아 앨버트미술관 더보기 유럽여행 스케쥴 정리 동유럽체코/프라하(5월 10일-12일은 체스키 당일치기-13일)-오스트리아/비엔나(5월 13일-15일)-잘츠부르크(15일-16일)-독일/뮌헨(16일-17일)-프랑크푸르트(18-19일은 하이델부르크 당일치기-20일) 서유럽프랑스/파리(5월25일-30일)-영국/런던(5월 30일-6월4일은 서리주 길포드 당일치기-6월5일)-카디프(6월5일-6일)-런던(6월6일-9일)-에딘버러(6월9일-11일) 에스토니아 탈린- 6월 21일 당일치기 더보기 코펜하겐 3 그 다음날(2일차)의 목표는 일단 아쿠아리움!!!! 그리고 근처의 파이가게와 보트투어였다!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대충 먹고, 구글 맵에 있는대로 착실히 5A버스를 타고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하지만 잘 가던 버스가 중간에 멈추는게 아닌가ㅠㅜㅜㅜ 코펜하겜 시내였던 숙소에서 외곽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였건만.. 그래서 길을 잃어버리는가 싶었는데, 다행히 친절한 기사아저씨께서 내 표정을 보더니 길을 가르쳐 주셨다. 알고보니 내가 잘못탄게 아니고 5A버스를 한번 더 다른 종점에서 갈아타야했던 것. 돌아올때는 한버스로 쭉 편하게 왔당!! 나는 커다란 민물고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민물고기 전시관이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지하칸은 사진처럼 수족관이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이 수족관을 연못보듯이 위에서 바.. 더보기 핀란드의 축제 vappu! 바푸! 는 핀란드의 가장 큰 축제중 하나다. 평소엔 사람들이 없던 시내가 사람들로 가득찬다는 마법의 그날이자 핀란드에 사는 모든 사람이 길거리로 나온다는 그날이다! 긴겨울의 끝이자 따듯란 계절이 다가오는 것뿐만아니라 5월1일인 노동절도 기념한다. 그리고 학생들을 기념하기도 하는데,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받은 모자를 모두 쓰고 마켓광장에 모인다. 학생들은 마켓광장 (카우파토리)까지 행진을 하고. 대학생들은 하이스쿨졸업모자+ 오버롤을 입는다. 낮에는 유리가 주점을 열듯 포차를 차려서 먹을걸 나누어 먹는다. 술을 조와하는 핀란드인들은 이때 술도 빼놓지 않고 마신다. 각 과마다 깃발을 들고 행진!!!!! 학교에서부터 아트뮤지엄까지 걸어갔다. 저기를 빌려서 학생회장이 연설을 하고, 연설중간중간 저렇게 모자를 들어 .. 더보기 마드리드 4 헉헉 이제야 둘째날 오후를 포스팅하는구나 둘째날 오휴는 점심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숙소에서 5분정도에 거리에 있다. 그래서 성당에서 숙소로 돌아와 렌즈도 한번 헹구고, 썬크림도 다시 바르고 밖으로 나와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그날은 수요일이고 수요일은 스페인의 페스트푸드점인 씨엔 몬따디또스가 할인하는 날이다! (이 모든 정보의 출처는 사촌오빠임을 알려드린다...) 몬따디또스는 작은 빵사이에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놓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김밥같은 느낌의 음식이다. 이 재료가 얼마나 다양하냐면 오레오랑 초코소스도 있을 정도이고, 씨엔 몬따디또스에서 씨엔이 스페인어로 100이니-실제로도 100개의 메뉴!- 넣고 싶은것 아무거나 빵사이에 넣어먹으면 그냥 몬따디또스인셈이다. 보이시나요 저주받은 오레오.. 더보기 마드리드3 게을러 터져서 이제야 다시 일정정리를 한다. 그 다음날의 일정은 마드리드 왕궁과 프라도 미술관. 아침 일찍 일어나 왕궁으로 향했다. 여전히 좋은 날씨였다.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날씨덕에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햇살 가득한 길거리를 얇은 옷을 걸친채로 걸으며 초록색 이파리와 함께 걷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황량한 핀란드여... 왕궁으로 가는 길 오페라역 근처에서 아침을 먹었다. 사촌오빠가 크루아상이 예술이라며 추천해주었던 곳으로, 그 말은 정말이었다. 이 크루아상을 먹고 핀란드에 와서 크루아상을 먹으니 진짜 맛이 없었거든. 크루아상이 바삭하고 촉촉한데 풍미가 있고 겉은 향긋한 향이 나는 설탕물을 발라놨다. 엉엉 또 먹고싶다... 오렌지 주스도 맛있다. 스페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오.. 더보기 마드리드2 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프라도미술관 근처에 공원이 있길래 그리로 향했습죠! 프라도 미술관까지 가는 길엔 엄청 비싼 호텔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가드들이 많아서 치안도 좋았습니다. 삐까번쩍 호텔 나도 자본주의의 개가 되면 누릴 수 있을까... 아니 개는 개이다 자본주의의 하수인이 아니라 지배자가 되어야해... 밤에 본 프라도미술관. 그림같은 정원. 건조하고 더운 여름의 스페인에는 분수가 많다. 정말 많다. 이곳저곳에 성당만큼 있음 ㅋㅋㅋㅋㅋ 공원 너무 좋아 ㅜㅜ 백화점에서 귤 두개 사들고 벤치에 앉아 한참 있기도 하고... 바람도 보고 사진도 찍고.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 있는 넵튠분수. 크고 웅장하다. 도로한복판에 위치해 가까이에서 볼 순 없지만 그 웅장함은 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