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싱키에 다녀왔읍니다 하하 단 하루만에 뚜루꾸가 지긋지긋해져버리는 마법!! 헬싱키와 저는 사랑에 빠져버렸고요 뚜루꾸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온것인지 이해가 안되고요.... 오늘 아침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 40분버스를 타러 시외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정류장 건물 내부는 일요일에는 11시부터 문 연대서 나는 맥도날드에 가서 차를 기다렸다. 믿기지 않겠지마는 이것이 핀란드의 아침풍경. 해는 9시 넘어서 뜨기때문에 7시엔 이렇게 어두컴컴하다. 그래도 동지가 지났기에 해가 많이 길어진거라고 한다. 이건 맥날에서 시긴 쉐이크인데 진짜 비쌌다 3.5유로... 사기꾼들 ㅠㅠㅠ 부대앞 2500원짜리 딸바가 더 맛있다 이 나쁜놈들아 ㅜㅜ... 하지만 밖은 춥고 맥도날드는 따듯하고 안전했다. 그리고 2층버스를 타고 헬싱키로 향햇다. 2.. 더보기 먹고 살아야한다-사농공상 거의 매일 장을 봐오는데, 오늘은 하루 10유로 이상 쓰지말자는 나의 약속을 어기고 15유로치의 장을 보았다. 학생식당의 3유로까지하면 거의 20유로를 쓴 셈. 그러나 내일 집 밖으로 안나갈 계획이라 내일 하루 세끼 먹을 것 까지 샀다. 물론 쓸데 없는 과자와 초코도 샀다. 공복의 쇼핑은 이래서 위험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걸 알면서도 했지. 알면서 하면 더 나쁜 건데 말이야. 학생식당의 메인메뉴는 4가지인데, 주로 아채, 소고기, 하이라이스?같은 요리, 닭고기 이렇다. (빵,밥,감자,야채,과일은 무제한이고 종류도 아무거나 골라 먹으면 된다) 늘 안전범위안에 있는 닭고기만 먹다가 오늘 소고기처럼 보이는걸 도전했는데...... 이것이 순록고기인지 소의 고기인지 알 수 없지만 순대내장맛이 났고 잡내가 나서 먹.. 더보기 방 구경하실래여? 이번주 내내 사실 너무 정신이 없었다. I am an antisocial man인데 거의 매일 밖에 나가서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금요일에 겨우 쉴 수 있었고 리터럴리 아무랑도 말 안하고 싶어서 거의 방 안에서만 지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방전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답니다. 니들은 모르는 또 다른 세계지. 아무튼 그간 이케아(여기 발음으론 아케아)도 다녀오고 여기저기서 각종 도구? Stuff들을 많이 구해와서 오늘 대대적인 방청소를 했다. 초라했던 내 방 ㅠㅠㅠ 그러나 달력이랑 담요때문에 오덕인건 들켜버려따고 한다... 오늘 쓸고나서 청소기를 돌리는데 거의 작동을 하지 않았다. 필터가 가득찼는데 힘이 너무 약해서 ㅜㅜ 그래서 그냥 쓰는걸 두번하고 찍찍이 미는 걸.. 더보기 쓰다가 다 날린 글을 새로 씀- 뚜루쿠나들이 쓰다가 다 날렸다. 대충 요약하자면 오늘 버스카드도 만들고 도서관카드도 만들고 했다. 그리고 버스투어도 다녀왔는데 제법 흥미로웠다. 1시간만에 도시를 다 둘러 볼정도로 도시는 작았지만. 내가 있는 도시 뚜루쿠는 핀란드의 수도였었다. 그러나 1800년대에 발생한 대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불타버렸고,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헬싱키가 새로이 수도가 된 것. 화재당시에는 길도 아주 좁고 대부분이 목재 건축물이었기에 불리 옮겨붙는 속도가 엄청났다고 한다. 특히 당시가 여름이어서 엄청 건조했고, 방학+근처에 큰 장이열려서 도시에 남은 사람들중 대부분이 노약자-여성/아이 대부분이었어서 불을 막기가 쉽지 않았다. 심지어 32번이나 불이 났던 도시에 소방서도 없었음...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22명..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