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에 왔다.
친구의 소중한 조언을 빌어 충동적 즉흥적 무계획 여행이다.
일단 뱅기표랑 숙소만 끊어놓고 세부일정은 여행 3일 전에 생각하고 하루전에 짰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짰냐고 하신다면 말해주는게 인지상정
코펜하겐카드를 샀고 500크로네가 넘는 이 카드로 뽕을 뽑을 수 있도록 루투 짰기 때문!
코펜하겐 내의 박물관 미술관 궁전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 보트 투어도 무료임!!
그래서 오늘은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내려 국립박물관을갔다가 라운드타워-파이 파는 카페 - 이상한 갤러리-티볼리 이렇게 돌기로 햇다.
지금은 숙소서 쉬는중이라 중간 기록을 할것임.
일단 공항에서 사먹은 점심이야기.
햄버거세트 70크로네
12천원
미친 물가
오자마자 후회하기 시작
심지어 양키놈들이 뒤에서 니하오하고 지랄하는것 까지 들어서 기분이 바닥이었다.
심지어 하고 온 구슬팔찌가 화장실에서 터져버리기까지하고ㅜㅜ
그런데 버거 주문받는 분이 너무 상냥하셔서 기분이 풀렸다.
주문을 다 받고 내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내 이름을 못받아적을것 같아서 샘?하고 확신없는 대답을 했다. 그랬더니 흠... 그럼 좋아하는 색깔있어요? 하고 다시 물어보는거다. 그래서 green 이라고 하니 그러면 miss green이라고 불러주겠다면서 미스 그린~ 기다려주세요! 하더라. 방긋방긋 웃으면서 상냥하게 주문을 받아주는데 넘나 감동이었다.
나중에 햄버거 다 되었을때도 직접 카운터 밖으로 나와서 안내해줬음 ㅜㅠㅜ
그리고 기차를 타고 중앙역 도착!
물가가 넘나 비싼것. 프랜차이즈 아닌 버거는 140크로네. 미친 물가다.
저번달에 핀란드에서 5유로주고 버거킹 와퍼세트먹었는데ㅜㅜㅜ
이어폰이 안나오기 시작 (1월에 산건데!)
박물관은 전체적으로 볼거리도 많고 구성도 좋고 유물도 많으나 덴마크 특유의 으시시한 감성덕분에 무서웠음
귀신의 집인줄 ㅜㅜㅜ
그래서 특별전시관은 보다가 안되겠어서 나와버렸다. 왜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런 영화가 나오는지 알겠음
이때부터 덴마크의 특별한 감성을 눈치 챘어야했는데...
설명은 j k참조.
보다가 뛰쳐나온 관. 배경음악까지 크리피해
소름끼쳐... 인디언 특별전시같았다. 안쪽에는 인디언 마네킹들이 줄줄이 서 있었다.
어렸을때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느꼈던 소름끼침.
중간에 꼬마 뛰쳐나와서 고함지를뻔했다ㅠㅜㅠ
그래도 이집트-지중해관은 좋았다. 소크라테스도 보았다.
역시 마음의 고향
박물관 기념품샵에는 살게 없었다
해골모양사탕팔면 샀을텐데
바람 겁나 부는 광장에서 잠시 쉬기.
친구의 소중한 조언을 빌어 충동적 즉흥적 무계획 여행이다.
일단 뱅기표랑 숙소만 끊어놓고 세부일정은 여행 3일 전에 생각하고 하루전에 짰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짰냐고 하신다면 말해주는게 인지상정
코펜하겐카드를 샀고 500크로네가 넘는 이 카드로 뽕을 뽑을 수 있도록 루투 짰기 때문!
코펜하겐 내의 박물관 미술관 궁전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 보트 투어도 무료임!!
그래서 오늘은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내려 국립박물관을갔다가 라운드타워-파이 파는 카페 - 이상한 갤러리-티볼리 이렇게 돌기로 햇다.
지금은 숙소서 쉬는중이라 중간 기록을 할것임.
일단 공항에서 사먹은 점심이야기.
햄버거세트 70크로네
12천원
미친 물가
오자마자 후회하기 시작
심지어 양키놈들이 뒤에서 니하오하고 지랄하는것 까지 들어서 기분이 바닥이었다.
심지어 하고 온 구슬팔찌가 화장실에서 터져버리기까지하고ㅜㅜ
그런데 버거 주문받는 분이 너무 상냥하셔서 기분이 풀렸다.
주문을 다 받고 내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내 이름을 못받아적을것 같아서 샘?하고 확신없는 대답을 했다. 그랬더니 흠... 그럼 좋아하는 색깔있어요? 하고 다시 물어보는거다. 그래서 green 이라고 하니 그러면 miss green이라고 불러주겠다면서 미스 그린~ 기다려주세요! 하더라. 방긋방긋 웃으면서 상냥하게 주문을 받아주는데 넘나 감동이었다.
나중에 햄버거 다 되었을때도 직접 카운터 밖으로 나와서 안내해줬음 ㅜㅠㅜ
그리고 기차를 타고 중앙역 도착!
중앙역 안에 상가가 커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국립박물관으로 긔긔했다
물가가 넘나 비싼것. 프랜차이즈 아닌 버거는 140크로네. 미친 물가다.
저번달에 핀란드에서 5유로주고 버거킹 와퍼세트먹었는데ㅜㅜㅜ
박물관 가는 길.
이어폰이 안나오기 시작 (1월에 산건데!)
박물관은 전체적으로 볼거리도 많고 구성도 좋고 유물도 많으나 덴마크 특유의 으시시한 감성덕분에 무서웠음
귀신의 집인줄 ㅜㅜㅜ
그래서 특별전시관은 보다가 안되겠어서 나와버렸다. 왜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런 영화가 나오는지 알겠음
용은 파충류인줄 알았는데 배꼽이 있었다... 포유류?
이때부터 덴마크의 특별한 감성을 눈치 챘어야했는데...
설명은 j k참조.
이 곳부터 공포감 up up
밑에서 두번째는 나름 마스코트인 모양이더라....
보다가 뛰쳐나온 관. 배경음악까지 크리피해
소름끼쳐... 인디언 특별전시같았다. 안쪽에는 인디언 마네킹들이 줄줄이 서 있었다.
어렸을때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느꼈던 소름끼침.
의상도 꼭 저렇게 전시 했어야 했나 엉엉
중간에 꼬마 뛰쳐나와서 고함지를뻔했다ㅠㅜㅠ
그래도 이집트-지중해관은 좋았다. 소크라테스도 보았다.
역시 마음의 고향
박물관 창밖으로 바라본 풍경
조끼에 꽃고있는게 박물관 티켓.
박물관 기념품샵에는 살게 없었다
해골모양사탕팔면 샀을텐데
숙소로 향하는 길에 꽃을 봤다. 푸릇한 잎새들도 ㅠㅠㅠㅠㅠ핀란드는 대체 언제 ㅠㅠㅜㅜ
이거는 코팬하겐 시청. 시청앞에는 광장이 넓게 펼쳐져있다. 그리고 그 광장을 점령한 것은 비둘기이죠
똥많아 더러어
얘 드래곤일까 코끼리일까 알 수 없고
바람 겁나 부는 광장에서 잠시 쉬기.
마지막은 박물관에서 본 예쁜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