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친 지름신 오늘의 쇼핑목록 1. H&M, 검은 스키니진(\9000) 과 청바지(\7000) 살이 쪄서 입을 바지가 하나도 없다. 살을 빼면 해결될 문제지만 솔직히 내가 그럴리 없으므로 맘먹고 바지를 샀다.마침 할인 중이길래 할인코너에서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두개를 골랐다. 이제 여름과 봄 내내 이 두개로 돌려입기 하겠지. 사실 오늘 산 바지들도 엄청 편하지 않고 살짝 조이는데, 이정도는 빼야겠다 싶어서 155사이즈로 결정했다. 한 500그램만 빼면 맞을것 같다. 다리부분은 좀 크고 배만 조인다. ~내장지방대환장파티~ 원래는 한사이즈 작은 것도 넉넉하게 입었는데 어쩌다 이모양이 되었을까... 핀란드 여름 반바지는 이것보다 2사이즈 작은데 박새미 얘는 무슨 배짱인걸까 알 수 없고 오늘 저녁도 지방 대파티 오리 볶음밥을 .. 더보기 Well, The last day is always like... 친한 친구와 근 두달만의 동거를 마치는 날입니다. 서로 참 재밌게 지냈어요. 첫째달엔 토익에 널부러져있었고, 둘째달은 달초부터 돈이 없어 힘들었지만 별별추억을 다 만들었습니다. 이 근방의 맛집도 몇번 뚫어보고, 구제옷가게도 들락거리고, 다이어트를 한답시도 맨날 같이 운동도 하고, 시도때도 없이 미친 상황극도 했거든요.친구는 처음에는 뜬금없이 시작되는 상황극에 당황스러워하더니, 이제는 먼저 시작하곤 합니다.요즘의 상황극 트렌드는 #웃음이 나와 지금? 입니다. 상황극도 오늘이 마지막이겠네요. 그동안 친구의 존재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선물을 하나 할 까 하는데요,친구 몰래 최후의 만찬을 준비 중입니다. 메뉴는 짜게 끓인 소고기 스튜&잘게 썬 양파와 양상추맛있는 빵집의 견과류 가득한 호밀빵과.. 더보기 뭔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돼 안녕하세요. 저는 11월부터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백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이대로 가다간 휴학중에 이룬 것은 단 하나도 없을 것 같아 매우 걱정됩니다.딱히 재미지게 논 것도 아니고,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며 성취를 이룬 것도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사람들과의 관계도 굳건해진게 없으며 나 자신에게 해가 된 일상의 연속이었어요.하루종일 휴대폰만 보느라 안구건조증도 심했고, 렌즈를 끼고 다니느라 결막염에도 걸리고, 두달째 기침감기는 떨어지지 않는데,약을 챙겨먹은 날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폰만 보고 있었을 뿐. 덕분에 건망증도 한층 심해졌네요.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입니다.유일하게 하는 것은 지금 할 일을 미루는 것 정도.덕분에 유일한 소망은 규칙.. 더보기 드디어 화쟝품을 사려고 한다 보습 이솔 딥 실키 모이스처 30ml 이솔 엘릭시르 프로폴리스 세럼 50ml 이솔 더 히알루론산 스킨 부스터 200ml 각질 두나 보들보들 바하젤 100ml 이만하면 되겟지? 요즘 완전 피부가 썩어가고 있다 엄청나게 건조한데 피지는 많아서 코도 엉망이고 좁씰여드름에 큰 여드름까지 막 올라왔다근데 보습할만한게 없어서 그냥 남은 하다라보랑 바디로션만 바르고 있었다근데 나름 바디로션 좀 인생템인듯하다 그래서 앞으로도 얼굴에 바르려고 크림은 안샀다 유후그 바디로션의 유일한 단점은 향료가 안들어가서... 냄새가 구리다는 점인데 당근 오일도 얼굴에 바르는 사람있으니까 내가 이걸로 뭐라하면 안되겠다구 생각했다. 암튼 이러케 3만 3천원 씀. 헐 근데 15일동안 매일 출석하면 다음달에 2처넌 할인 쿠폰 준다구 한다 팔.. 더보기 나는 머리가 하고 싶다 - what the hair is going on? 오늘 앞머리를 자르러 갔다. 앞머리라도 자르면 이 더러운 머리가 어떻게 될까해서... 근데 미용사분이 머리는 말리세요? -아니요... -(머리 빗다가)앗 혹시 빗질은... -아니요... 따흙흙 -머리는 말리고 주무시는게 좋아요... 안되면 파마를 하시면 좀 머리가 얌전해 보일거예요라고 하시는데, 그때부터였다 파마가 하고 싶었다 이제껏 쌓아왔던 불만주머니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끝이 썩은 이 폭탄맞은 삼각김밥머리가 지긋지긋하다. 사각턱이 돋보이는것 같다. 얼굴에 살이 오른것 처럼 보인다. 살이 빠졌는데 친구가 자꾸 나보고 살쪘다고 한다. 내가 살빠졌다니까 얼굴은 살이 쪘다고 했다. 사진을 찍으니 어디 한번 밟힌 빵반죽이 있었다. 물론 이 머리도 미인이 한다면 예쁠 것이며 지긋지긋해 보이지도 않겠지... 별이.. 더보기 성적인정 받았다!! 교환 학생중에 총 5과목을 들었고 그 중 세개가 전공과목이었다. 다행히 갓갓갓교수님이 학과장이기도 하셔서 무사히 전공성적으로 세과목 인정을 받았다. 전공 9학점 겟!! 그때 진짜 미친 듯이 공부했었던지라 학점 인정을 받으니 괜히 뿌듯했다. 물논 지금은 뇌에서 스러져가는 희미한 지식들이 되었지만... 당시엔 내가 기초논리학도 안되어있어서ㅠㅠ 혼자 논리학부터 시작해서 언어철학 계통 논문들을 읽고 또 읽었었다 과제도 많아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음. 보니깐 거의 2주에 하나씩 있었더라. 근데 한국에서 레포트 짜낼때보단 안힘들었음. 주제가 명확하고 내 생각을 쓰면 되는거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때 쓴거 궁금해서 자료 찾으러 거 봤는데 핀란드학교 메일은 이미 만료되어서 선생님이랑 주고 받은 메일을 볼 수 없었다.. 더보기 앞으로의 계획 슬럼프다1달하고 슬럼프라니 나도 내 자신이 어이가 없지만 어쩌겠는가?슬럼프라는디요 슬럼프에 제일 좋은 것은 꾸준히 자리 지킴이다.따라서 꾸준히 자리 지키는 것이 목표. 23시간을 놀아도 1시간을 매일 공부하는게 목표임. 11월 중순부터는 독서실에 다닐텐데 매일 독서실을 가지 않더라도 집이든 카페든 공부를 하는 걸로 목표를 잡을 것이다.그리고 그거 기록 남기기. (스터디 플래너 필수! 공부용 인스타도 할까 고민즁이다. 인증하게) 친구가 그래도 너는 열심히 하는데 충분히 쉬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거라고 위로해줬다.욕할 줄 알았는데...쥬륵 오늘의 결론1. 스터디 플래너2. 인스타 계정만들기 ...그리구 사실 열심히 할때는 한국사쌤이 쓴소리하는거 좀 시간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나에겐 필요 없었음)사람이 마.. 더보기 17.10.27 어제 우울했는데 오늘은 훨씬 낫다. 늘 아침이면 열이 내리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병원가서 영양제링거 맞고 약도 한 이틀치 더 받아올것이다. 항생제 처방받았으니 완전히 나을때까지 먹어야함. 요즘 증상은 하루종일 지속되는 미열이랑 가래정도. 코는 거의 다 나은것 같다. 오늘 목요일인지 알았는데 금요일이었군... 결귝 월욜만 나가고 학원 주루룩 짼 셈이다 ㅜㅜ 죄책감 장난 아니네 약간 자괴감도 들고 엄청 우울하다... 빨리 씻고 병원가야지. 기운나면 오늘 집 청소도 해야겠다. 밥 안해먹고 바나나만 먹었더니 온 집구석에 바나나껍질이랑 내 머리카락이랑 먹다남은 우유곽들이 널려있다. 밥먹게 반찬도 사야하는데... 근데 밥맛없어 바나나랑 우유만 사야지. 화장실 청소도 해야겠다. 오늘 좌욕기 온댔으니까 희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